우리나라 최고 시설의 국제공항이자 동북아 지역의 대표 허브 공항인 인천 국제공항. 인천 국제공항은 현재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2 터미널이 가장 최근에 지어진 터미널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두 터미널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제2 터미널을 지은 이유는?
제1 터미널의 포화상태 심각
인천 국제공항은 2001년 최초에 개항할 시 수용 가능한 인원을 5,400만 명으로 계산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평균 방문 인원이 5,700만 명 이상으로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습니다.
이를 예상한 듯 2011년부터 설계공모를 시작하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겐슬러와 건축설계를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5조 원을 투자하고 2018년 1월 18일에 제2 터미널이 개항하였습니다.
제2 터미널의 규모는?
제1 터미널의 2/3의 규모
아래는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 그리고 탑승동을 포함한 각각의 면적, 활주로 개수, 계류장의 개수입니다.
장소 구분 | 규모 및 개수 | |
터미널면적 | 제1 터미널 | 50.7만㎡ |
제2 터미널 | 38.8만㎡ | |
탑승동 | 16.7만㎡ | |
활주로 면적 및 개수 | 1,2 활주로 | 2개(3,750 × 60m) |
3 활주로 | 1개(4,000 × 60m) | |
계류장 개수 | 여객 계류장 | 163개 |
화물 계류장 | 47개 |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거의 새로운 인천 국제공항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규모가 상당합니다. 대략적으로 제1 터미널의 2/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각 터미널의 이동 방법과 거리는?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대략 2.5km 내외입니다.
만약 이동 시에는 걸어서 이동하기는 힘들고 자가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각 터미널 사이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입니다.
1. 공항철도 이용
공항철도 노선을 이용하여 인천공항 1,2 터미널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탑승 위치는 1,2 터미널 모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내 공항철도 위치 안내판을 보고 이동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요금은 900원입니다.
2. 공항 셔틀버스 이용
공항 셔틀버스로 1,2 터미널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1 터미널의 셔틀버스 탑승위치는 3층 중앙 8번 출구이며 배차간격은 5분입니다. 2 터미널의 셔틀버스 탑승위치는 3층 중앙 4, 5번 출구 사이이며 배차간격 역시 5분입니다.
1에서 2 또는 2에서 1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20분 사이입니다.
3. 일반 시내버스 및 공항버스
일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로도 각 터미널을 이동할 수 있으며 정류장의 위치는 각 터미널 별로 1층 또는 3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버스 노선에 맞게 확인하여 탑승해보세요.
가격은 일반버스는 1,250원 또는 1,650원이며 공항버스는 운행사 별로 상이합니다.
아래는 탑승 가능한 시내버스와 공항버스의 번호이니 참고해보세요.
일반 시내버스 | 공항버스 |
330번 | 8842번 |
308번 | 6002번 |
303-1번 | 6701번 |
310번 | 9000번 |
6770번 |
4. 택시 이용
당연히 택시도 이용 가능합니다. 터미널 별로 택시 탑승위치에 가서 원하는 반대 터미널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동 거리는 약 15km이며 택시비는 계산상 13,500원이 발생합니다. 통행료는 없습니다.
각 터미널 별 항공사 주기
대한항공만 제2 터미널에서 취항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에 주기되고 취항된 항공사가 다르기 때문에 공항 방문 전 반드시 티켓이나 항공사 정보에서 터미널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만 제2 터미널에서 운영되고 나머지 LCC 저가항공사와 아시아나 항공은 전부 제1 터미널에서 운영되니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모든 외항사들의 터미널 취항 정보는 위의 사진과 함께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인천공항과 함께 알아둘 여행정보들
인천 국제공항 터미널 별 차이와 이동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위 글들은 인천 국제공항 터미널 정보와 함께 알아두면 도움 될 여행 정보들입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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