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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제품 리뷰들 모음

오스너 아이핸디 스팀다리미/ 여행갈때 들고다니기 좋은 스팀다리미~

by 제이에스입니다. 2022. 6. 7.

이번에 새로운 집을 이사하면서 새로운 커튼을 구매하였더니 이사할 때 다 접혀와서 볼 때마다 아주 거슬렸습니다. 다시 뽑아서 세탁방에 가서 다리고 오자니 너무 귀찮고 멀고 돈도 많이 들고... 결국에 한참 찾아본 끝에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오스너 스팀다리미를 구매하였어요. 여름철 린넨셔츠나 다양한 옷가지를 들고 여행 갈 때도 스팀다리미가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는 김에 아주 구매를 잘했다고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여러분들께 내 돈 내산 리뷰를 간단하게 해 보겠습니다.

 

전선이 길어서 아주 편리해요

일반적으로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선이 길지 않아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매우 한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스너 아이핸디 스팀다리미는 전선이 2m가량으로 아주 길어 바닥에 있는 콘센트에 꼽고 손을 위로 쭉 뻗어서 사용해도 적당한 길이의 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갔을 때, 콘센트의 위치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없던 경험이 많지 않았나요? 이럴 경우 긴 전선이 아주 크게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스팀다리미의 무게 또한 아주 가벼운 편이라 여행할 때 여행 슈트케이스에 넣어 가는 것도 아주 부담 없다고 생각돼요. 

 

엄청 빨리 준비되는 스팀 예열 시간

스팀 예열도 열 번 정도 불이 깜빡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시작 후 거의 10초 이내로 바로 스팀다리미를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총 3단계로 스팀다리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1단계로만 사용해도 린넨셔츠같은건 주름이 한 번에 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단계 가장 센 터보 모드는 두꺼운 암막커튼도 스팀이 많이 통과하진 않지만 젖지 않고 쫙쫙 펴줍니다.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다리미처럼 쫘악 펴주는 게 정말 신세계입니다. 1640w의 강력한 출력의 스팀 가열 시스템으로 두세 번 휘저으면 주름이 사라져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잔주름은 물론이고 크게 접힌 자국까지 바로 순삭 됩니다.

 

물통 탈착 고정이 조금 힘들어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물통을 끼울 때 고정시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두 개의 홈을 맞춘 후에 고정해야 하는데 홈을 맞추는 게 끼운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라 잘 맞춰 끼워야 합니다. 물이 들어있는 물통을 끼우려면 위로 들어서 밑바닥을 보며 끼워야 하는데 안 보고 끼면 홈이 잘 안 맞아서 너무 번거롭습니다. 돌려서 끼우는 게 아니라 그냥 쑥 밀어 넣어야 해서 그런 것 같아요. 페트병도 호환되던데 그건 돌려서 끼워 넣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통이 고정되는 연결부위가 생각보다 내구성이 허술해서 조금 망가질 것 같은 불안감은 있습니다. 아마 다음 버전 제품이 출시된다면 이런 점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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