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철 필수 패션 아이템인 코트는 가격이 비싸고 원단 또한 울이나 캐시미어가 사용되어 아무렇게 관리하면 금방 옷이 해지거나 망가질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코트를 집에서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과 세탁 방법 등에 대한 관리방법을 총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건조기를 사용하여 관리하는 법
낮은 온도로 5분만 이용
가을 겨울철에 코트를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먼지가 많이 쌓이고 냄새가 난다던지 불쾌하고 찝찝한 기운이 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집에 있는 건조기를 이용해 봅시다. 건조기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약 5분 정도 돌리면 코트의 원단 안에 달라붙어 있는 각종 먼지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건조기안의 코트를 꺼내어 옷솔로 원단의 기모와 결에 따라 만지면서 정리를 해줍니다.
실리콘 세탁 브러시로 보풀 제거
실리콘 세탁 브러시 추천
가을, 겨울철에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여 코트에 하얀 먼지들이 많이 묻어나옵니다. 이런 상태로 옷을 계속 입게 되면 기관지에도 좋지 않고 불결한 느낌까지 줍니다.
코트 위에 먼지나 보풀을 제거하려면 실리콘 브러시를 준비해보세요. 옷의 원단에 맞는 각종 브러시를 결에 따라 빗질을 해주면 하얀 먼지들을 털어내고 기모의 형태 또한 잡을 수 있습니다.
코트로 사용되는 캐시미어는 기본적으로 양털로 만들어지는데 양털은 기본적으로 곱슬곱슬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털을 의류 원단으로 만들기 위해 강제로 펼친 것이 캐시미어 원단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곱슬곱슬한 성질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때 브러시를 통해 먼지도 제거하고 기모를 정리해준다면 처음 옷을 살 때의 아주 고풍스러운 원단 모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스타일러 기기를 사용해보자
여유가 된다면 스타일러를 구매
만약 형편이 되신다면 스타일러 기기를 구매해보세요. 스타일러에 코트를 넣고 간단한 스팀 기능을 사용한다면 온갖 유해 먼지와 더불어 다양한 냄새까지 한 번에 제거가 됩니다.
스타일러는 코트의 보풀 제거와 살균, 탈취, 주름제거에 냄새까지 제거되니 바쁜 현대인에게 큰 도움을 주는 가전기기입니다. 참고로 삼성과 LG 제품의 스타일러가 가장 유명합니다.
하지만 스타일러라고 코트 관리의 만능 해결사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스타일러에만 의존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세탁소 드라이클리닝 이용하기
비싸지만 제일 효과 좋은 드라이클리닝
만약 가을 겨울이 지나 코트를 오랫동안 다시 보관하려 한다면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겨보세요. 평소에 옷을 많이 입지 않았거나 나름대로 관리를 잘했을 경우 드라이클리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눈이나 비를 많이 맞았거나 고깃집에서 냄새가 많이 배겼을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드라이클리닝 이후에는 비닐커버를 벗겨 냄새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하루 이틀 정도 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습니다.
또한, 보관 시에는 비닐커버를 벗기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왜냐면 기름이나 습기, 기타 화학물질이 비닐에 배겨있어 나중에 옷의 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대로 보관한다면 곰팡이가 피어 옷을 망가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스팀다리미와 보풀제거기 사용
주름 펼 때만 쓰는 게 아니에요
스팀다리미와 보풀제거기를 사용하여 코트에 먼지와 주름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팀다리미는 고온의 열로 원단의 살균처리도 가능하고 냄새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팀다리미는 앞부분에 브러시가 연결 가능한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브러시를 연결하여 코트의 결대로 스팀을 쏴준다면 살균과 동시에 원단의 보풀을 제거하고 결을 부드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팀다리미를 사용한 뒤에 보풀제거기를 사용해 마무리 작업을 해준다면 더욱 가을 겨울철에 깨끗하고 깔끔하게 코트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 되는 정보들
이상으로 가을, 겨울철에 코트의 보풀을 제거하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및 보관하는 방법을 총정리해봤습니다. 위 정보들은 코트 관리 방법과 더불어 알아두면 도움 되는 정보들이니 시간 되면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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